▲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24일(화)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800번~813번 확진자가 이날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충남800번을 제외한 13명은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간호사 등 요양병원 관계자라는 것이다.

특히 이들 확진 환자 가운데 80대 4명, 90대 2명 등 고령자이며 70대도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23일(월)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 요양병원 40대 간호사가 세종88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0대 간호조무사도 세종89번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등 28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날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간병인 3명도 포함돼 있다.

세종88번 확진자의 경우 세종시 도담초등학교 계약직 강사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학교가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했다.

이와함께 도담초 교직원 등 2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