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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져 지자체의 보건당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16일(수) 대전시에 따르면 15일(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대전667~672번 6명은 직장 동료 사이로 대전649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대전649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30대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 마스크 생산 업체의 직장 동료 사이로 집단 감염이 이어진 것이다.
확진자 6명은 유성구와 대덕구에 거주하는 20대 2명을 비롯해, 30대 1명, 50대 3명으로 대전667번과 대전668번 등 20대 확진자의 경우 지난 7일부터 기침과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들은 15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662번 역시 마스크 생산 업체의 직원으로 나타나 이 업체에서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도 보령에서 베트남 유학생들의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충남1174번.보령36번~충남1191번.보령53번 등 18명이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1192번.보령54번과 충남1193번.보령55번 등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들 확진자 20명은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의 베트남 유학생들이다. 이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보령35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유학생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최근들어 충남에서는 당진 나음교회를 중심으로 100여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베트남 유학생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이어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보다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도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국내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전은 15명, 충남은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충남의 경우 13일 55명을 비롯해 14일 37명, 15일 35명 등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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