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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TV 캡처) |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목) 하루 80명에 달해 도내 확산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25일(금) 충남도에 따르면 24일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이는 충남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1일 확진자 수치 가운데 최고점을 찍었다. 바로 전날 확진자 숫자도 31명을 기록, 도내의 확산 분위기를 짐작하게 해주고 있다.
충남도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월 들어 24일 현재 총 512명을 기록, 월별 최고치를 기록한 11월 확진자 365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최근 2주간의 일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2주 내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두 자리 수치의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55명의 확진자를 기록한데 이어 24일 80명의 확진자가 발생,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발생한 80명의 확진자 가운데는 천안 거주 외국인 확진자 32명을 비롯해 음성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 서천 시내버스 회사 관련 확진자,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확진자 등 다양한 감염 경로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게다가 충남도내에서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한데 이어 12월 들어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도내 전체 사망자 21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12월에 사망한 것이다.
충남도내에서 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을 반영하듯 도내 확진자 발생 및 사망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충남도 방역 행정은 느긋함마저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미디어대전이 지난 22일 보도했듯 양승조 충남지사는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줄일 수 있는 대안책 마련보다는 자화자찬식 도정 홍보에만 안간힘이었다.
특히 지난 23일(수) 단행한 충남도 2021년 1월 1일자 인사에서 코로나19 업무를 총괄하는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교체했다.
충남도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재난안전실장(2급)에는 코로나-19 대응 등 위기관리 능력과 행정안전부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이정구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발령했으며, 저출산·고령화 대책과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현안업무를 총괄하는 저출산보건복지실장에는 김석필 경제실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내 코로나19가 그 정점을 찍는 순간, 최고 책임자를 바꾼 것이다.
보도자료에서는 ‘위기 관리 능력’을 운운했지만 정말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한 인사인지 아니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부실한 관리를 겨냥, 대안책을 모색하는 인사였는지는 인사권자만이 아는 사안이다.
그러나 충남도내에서 12월 들어 코로나19의 엄청난 확산에 따른 도민들의 우려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도민들의 우려감을 덜어줄 수 있는 충남도의 방역 대안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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