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케아 계룡점 땅 절반 ‘주식회사 더오름’ 매입

거래가격 176억 7,647만원... 이케아 계룡점,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 오픈 가능 박기성 기자l승인2021.03.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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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대실지구 조감도.

계룡대실지구 조성사업이 2018년 말 완공된 뒤에도 지난 2년간 줄곧 잠잠하던 이케아 계룡점 개점과 관련, 함께 입점할 협력업체가 지난해 말 등기이전을 마무리 하는 등 조금씩 가시권에 돌입했다.

이케아 계룡점의 협력업체인 ‘주식회사 더오름’은 이케아 계룡점 후보지 땅 9만 7391.1㎡ 가운데 절반인 4만 8695.6㎡(1만 4,730평)를 지난해 11월 등기이전 한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드러났다. 이 땅의 거래가격은 176억 7,647만 5,273원이다.

충남도와 계룡시 등에 따르면 주식회사 더오름은 금융업과 부동산업을 하는 시행사로, 이케아 계룡점 협력업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 만든 법인이라는 것이다.

이케아 계룡점 협력업체가 복합쇼핑몰 건설을 위해 세운 법인인 것이다.

그러나 주식회사 더오름의 모기업인 이케아 계룡점의 협력업체가 어떤 유통업체인가는 아직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실정이다.

이케아 코리아가 아직 토지 대금의 잔금을 완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케아 계룡점에 대해 구체적인 오픈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협력업체가 먼저 입을 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실제적으로 이케아 코리아는 토지대금 가운데 여전히 잔금 5억 원을 남겨놓은 상태다. 잔금처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케아 계룡점이 조성될 4만 8695.5㎡는 여전히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등기돼 있는 실정이다.

주식회사 더오름은 지난해 11월 토지 매입 후 연말에 계룡시에 교통영향평가 심의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충남도에서 심의 중이다.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주식회사 더오름이 제출한 교통영향평가 자료에는 ‘사업주체-주식회사 더오름, 사업기간-2020년~2023년, 용도-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규모-4만 8695㎡,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이 기재돼있다.

충남도는 지난 2월 1일 개최한 ‘계룡시 복합쇼핑몰 신축공사’(이케아 계룡점 협력업체 신축공사건) 교통영향평가 1차 심의에서 수정의결 즉 조건부 승인을 결정하고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교통영향평가가 마무리되고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등이 마무리될 경우 올 하반기에는 이케아 계룡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공사가 큰 변수 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에는 이케아 계룡점의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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