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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창석 코치. |
청양 출신의 오창석 마라톤 국가대표 코치(백석대 교수)가 5일 끝내 별세했다.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청양군청 소속) 선수의 ‘한국 아버지’로 불려온 오창석 코치는 향년 60세다.
오창석 코치는 오주한 선수와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비, 케냐에서 훈련 중 비자 연장을 위해 지난달 11일 귀국했다가 고열 등 이상 증세로 병원에 입원, 투병 중이었다.
특히 오창석 코치가 비자 연장으로 귀국했다가 풍토병으로 의심되는 질병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그 날 이후 곧바로 대한체육회가 훈련비 지급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청양 정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정산중학교, 정산고등학교 출신인 오창석 코치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동창생들의 모금 운동이 펼쳐졌지만 안타깝게도 오 코치는 5일 오전 영면했다.
오창석 코치는 한국 마라톤의 재도약을 위해 애쓴 지도자이기도 하다. 1997년 국군체육부대 마라톤팀 감독을 맡으며 후배 양성에 몰두했으며 2007년부터는 케냐 마라톤 유망주를 가르쳤다.
이때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와 인연을 맺었고, 에루페는 2018년 9월 한국 국적을 얻었다.
빈소는 청양군 정산 미당장례식장이며 발인은 7일(금) 오전이다. 연락처 041-942-4447.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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