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수해현장 신속 복구 총력

박기성 기자l승인2022.08.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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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현장을 살펴보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돈곤 청양군수가 14일(일) 새벽 기습호우로 발생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휘했다.

빠른 복구를 위해 행정력 총동원을 지시한 김 군수는 남양면, 장평면, 대치면 일대 수해 현장을 살핀 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라며 “인명 사고와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지역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 산사태, 도로 매몰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군은 날이 새면서 공무원들과 보유 장비를 현장에 급파해 주민들이 2차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선을 설치하고 피해 현장 정리와 도로 복구에 신속하게 나섰다.

군은 또 청양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과 사회단체에 긴급 복구․지원 활동에 나서달라고 요청하는 등 빠른 상황 전파와 대응 매뉴얼 공유에 힘을 쏟았다.

김돈곤 군수는 “기습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발 빠른 복구에 나섰다”라며 “수인성 전염병 등 2차 재난을 막기 위한 후속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은 14일 호우경보에 따라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인명피해 우려되는 지역 주민 87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군은 특히 단순 복구를 넘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자연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양의 경우 전날 자정 무렵인 0시 39분 청양군 남양면 대봉리의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면서 고립된 60대 부부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또 이날 0시 30분께 장평면 화산리 주민인 80대 윤 모씨가 경운기로 수로작업 중 경운기 전도 사고가 발생했으나 119소방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청양에서는 국도·지방도 토사유실 등 1건을 비롯해 지방하천 제방유실 등 2건, 농경지 유실 매몰 7건, 축사 침수 1건, 논·하우스 침수 23건 등 총 51건에 피해 면적만 10만 65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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