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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TV 캡처) |
대전시가 ‘코로나19’와 관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공론화했으나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겨울철 실내 밀집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높다.
특히 최근 들어 확진자들의 사망도 증가하는 추세를 드러내고 있어 더더욱 우려되는 실정이다.
12월 4일(일) 0시 기준, 대전의 신규확진자는 1,467명 발생했으며 충남에서는 1,918명 발생해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는 실정이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확진자 수치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대전의 경우 실제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확진자 1,509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 않았으며 충남도 역시 지난달 27일 확진자 1,920명에 비해 불과 2명 줄어드는 등 확산세는 여전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의 사망이 이어져 보건당국과 고령 확진자 가족들의 걱정스러움은 자못 큰 상황이다.
대전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 모씨(58세, 남)는 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 확진 당일 사망했다.
또 지난달 30일 확진된 박 모씨(73세, 남)도 서구의 모 병원에서 치료 중 확진 당일 사망했으며 대전시에서는 추가로 70대 1명과 80대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843명으로 늘어났다.
충남에서도 확진자의 사망이 이어져 2명이 추가로 사망함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총 1,383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확진자의 사망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전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강행은 자칫 주위의 눈총을 살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의 동절기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6.1%에 불과하며 3차 백신 접종률 63.0%, 4차 백신 접종률 역시 13.8%에 불과한 실정이다.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만 놓고 볼 경우 대전시 전체 평균 동절기 접종률은 23.1%(12월 2일 기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대전시 전체 취약시설 역시 26.5%에 불과하다.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추세인 겨울철에 굳이 실내마스크를 벗자고 하는 대전시의 ‘현실 외면식 행정’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낮은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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