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도 올해 '첫 장마' 본격 시작

박기성 기자l승인2024.06.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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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2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네거리 풍경.

충청권에도 29일(토) 올해 첫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북상하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30일 새벽까지 대전.세종.충남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대전과 충남(천안, 아산 제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었으며, 세종과 그 밖의 충남에도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할 것을 기상청은 강조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단위: mm)을 살펴보면 양화(부여) 18.5 청양 16.5 외연도(보령) 15.5 서천 15.0 공주 13.5 죽도(홍성) 12.5 논산 11.0 계룡산 10.5 정림(대전) 9.5 고운(세종) 8.5 근흥(태안) 6.0 금산 4.7 예산 4.0 천안 3.9 송악(아산) 2.0 서산 1.7 신평(당진) 1.5를 기록하고 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에 내리고 있는 비는 일요일인 30일 낮(12~15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30일 새벽(00~06시)까지 대전.세종.충남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일부 지역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 유의.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유의.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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