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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로 쓰러진 나무 제거작업을 펼치는 소방대원들(사진 제공=충남소방본부) |
7월 두 번째 월요일인 8일 출근길은 엄청난 폭우로 직장인마다 곤혹스런 출근길이 됐다.
8일 오전 9시 현재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태안, 서산, 홍성, 보령, 서천 등 충남 서해안과 대전.세종 및 청양, 부여, 공주, 계룡 등 충남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20~15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지역간 차이가 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7일 00시부터 8일 09시 현재, 단위: mm)을 보면 보령 호도 155.5 대전 오월드 152.5 홍성죽도 150.5 공주 유구 150.0 논산 145.5 부여 양화 145.0 세종전의 139.0 서천 춘장대 125.0 천안 122.6 청양 118.5 계룡 109.5 아산 송악 106.5 등 1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반면 예산 84.5 금산 74.0 태안 근흥 56.5 서산 39.8 당진 신평 35.5 등 지역별 강수량의 편차도 보였다.
주요지점 일최대 60분 강수량 현황(8일 00시부터 09시 현재, 단위: mm)을 보면 논산 43.5 서천 춘장대 43.5 부여 양화 41.0 대전 정림 32.5 보령 23.2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대전.세종.충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밤(18~24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충청권에 발표된 호우특보가 변동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밝힌 이날부터 오는 10일(수) 아침 사이 충청권에는 8일 낮까지/ 30~50mm, 9일 새벽~아침/ 20~30mm, 10일 새벽~아침/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몇가지 주의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 유의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유의
▲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라 산책로와 세월교 등 35개소를 통제(8일 오전 8시 기준 27개소 통제 중)하고, 78명을 대피시켰으며, 소방은 26건의 안전조치 등을 취했다.
산사태 경보 발령 2개 시군 가운데, 논산시는 125개소 주민 231명을 51개 대피소로 대피토록 하고, 부여군은 취약 지역 191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집계된 충남도내 비 피해에 따른 소방본부의 안전조치는 주택 피해 18건을 비롯해 토사 및 낙석 7건, 도로침수 등 73건, 배수 16건, 간판 1건, 기타 5건 등 총 10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에서도 많은 비로 도로가 침수돼 읍면동 마을버스 28개 전노선이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운행이 중단되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실정이다.
오는 1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지자체의 각별한 비 피해 사전 예방 활동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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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로 침수된 도로.(사진 출처=충남소방본부 제공)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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