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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부석면 월계2리 비닐하우스 침수 모습.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예산 등 2개 시군이 지난 22일(화)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돼 피해 복구에 탄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복구는 뒷전으로 미룬 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김태흠 충남지사의 출장 강행과 관련,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24일(목) 논평을 통해 김태흠 충남지사의 유럽 출장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논평에서 “재난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도지사의 책무를 망각한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도민의 안전은 도민의 대표로 선출된 자치단체장이 수행해야 할 모든 업무 가운데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도지사는 재난 피해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수해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외면한 채 출국한 김 지사에게 도지사로서 일말의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또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김태흠 지사가 “충남의 이익을 위해 출국하는 것이 낫다”며 “더운 날씨에 외국 나가는 것도 고생”이라고 언급하며 도민들에게 또 다시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일동은 “김 지사에게 지금이라도 출장을 즉시 철회하고 수해 피해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김 지사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수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서 여전히 고통으로 신음하는 도민들을 챙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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