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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대전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발생한 단말기 오류로 4개의 번호가 당첨됐지만 낙첨 직인이 찍혔다. |
미디어대전이 보도한 ‘로또 단말기 시스템 오류’와 관련, ㈜나눔로또는 "유사한 오류사고가 예전에도 3회 발생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회, 올해 들어 한차례의 단말기 오류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나눔로또 측은 “소프트웨어의 결함 때문에 발생한 오류가 아니라 사용자의 단말기 조작상의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번 사고 역시 단말기 사용자의 조작 실수에 따른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단말기 오류를 단순하게 사용자 조작 실수로 결론을 내린다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로또 단말기 오류가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 로또 판매점에서 사용 중인 단말기는 지난 2007년에 도입된 재활용단말기(프린터 분리형) 3542대를 비롯해 2013년 도입된 신형대형(프린터 분리형) 1754대, 2013년 도입된 신형소형(일체형) 1079대 등이다.
지난 2007년 도입된 재활용단말기의 경우 2013년에 소프트웨어만 교체 후 사용해오고 있는 구형단말기인 것이다.
전국 로또복권 판매점에 6375곳의 단말기 가운데 3542대인 55.56%의 단말기가 구형단말기로 언제 또 다시 오류가 발생할지 모르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번 오류가 단순하게 단말기 오류가 아닌, 시스템의 오류라면 전국 6375개의 로또 판매점에서 이번 오류 발생을 감지하지 못한 채 지나친 경우도 예측해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단말기 및 시스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단말기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말 개통한 3기 통합복권시스템이 개통 직후 전국 복권 판매점 곳곳에서 로또 판매가 중단되는 오류를 보인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도 서버 장애로 일부 로또 판매점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장애를 일으킨 단말기는 구형 단말기로, 중앙의 통신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또 사업을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 2002년 12월로 KB국민은행이 맡아 대행해오다 입찰을 통해 ㈜나눔로또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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