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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투기 의혹에 대해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해명하는 맹수석 후보. |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전경실련)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대전·세종 시장·교육감·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해 20일(수) 발표한 가운데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맹수석 대전교육감 후보자가 이날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해명했다.
대전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맹수석 후보가 보유한 부동산과 관련, 주택 4채와 상가·근린생활시설 6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22억 원 규모의 금융채무와 임대보증금 채무도 함께 신고해 투기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와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일대 토지도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지역들은 전원주택단지 개발과 대전 근교 부동산 시장으로 주목받아 온 지역이라는 점에서 단순 실거주 목적을 넘어선 투기성 보유 여부에 대한 검증과 후보자의 투명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맹수석 후보는 20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단독주택 한 채와 도시형생활주택(빌라) 3채, 상가주택 6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금 맹수석 후보가 살고 있는 집은 애당초 다가구주택 즉 빌라 1채였는데 재개발 조합이 구성되고 결국은 이사 준비도 하는 과정에서 자녀 2명에게 각각 원룸 1채씩과 이들 부부가 사는 집 1채 등 모두 3채로 둔갑하게 됐다는 것이다. 결국 재개발시 보상 등을 염두에 둔채 빌라 1채를 자녀 2명의 몫과 본인 및 배우자 몫 등 3채로 구분해 보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6채의 상가주택은 본인의 명의로 2채, 배우자의 명의로 4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수석 후보는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아내는 아이들이 사업이라고 한다고 하면 어떨지 모르겠다. 그런 마음으로 이렇게 좀 구입을 했던 모양이에요 저는 이제 정년퇴직이 가까워 오니까... 그때 대출이 원활하게 된다고 하고, 그래서 어떤 노후 대책이랄까... 그런 차원에서 대출금을 끼고 그렇게 거래를 한 거죠. 매입을 한 거죠.”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맹수석 후보자와 나눈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교육감은 학교 교육을 책임지는, 총괄하는 그런 자리인데 이런 투기의혹이 겉으로 드러나면 자격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할 수 있는가요?
▲ 그게 투기라면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금액 자체가 폭등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소박한, 어떻게 본다면 그게 지금도 매입할 당시의 가격과 싯가가 비슷할 겁니다.
- 그거야 뭐 후보자야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의미가 없는 말씀이고, 다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맨 위에 계신 분이 자녀들을 위해서 또는 내 노후를 위해서 10채를 보유하고 있다면 일반인들은 이해 못할 것 같은데요....
▲ 저는 말씀 드렸다시피 재개발을 한다고 하니까 나갈 준비로 도시형 생활주택을 구입을 한 거고요. 상가주택 6채도 아까 말씀드린대롭니다. 노후 대책의 일환으로 구입을...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한 거죠.
- 교육감 선거에 나가시면서 주위에서 주택 구입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답변은 어떻게 하실 수 있나요?
▲ 그때 당시에는 그런 생각(교육감 출마)은 전혀 못 했고, 다만 재산 관계를 정리를... 왜냐하면 제가 채무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코로나 상황에서 잘 안되더라고요. 애로가 사실은 있었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런 정도입니다.
- 일반 시민들한테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 해명 말씀 한번 해주셔야죠?
▲뭐 그냥 저는 지금까지 드린 말씀이에요. 세금도 적법하게 내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또 어떻게 판단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어쨌든 그때 당시에 어떤 투기다 그렇게 생각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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