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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심당 임영진 대표 |
대전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성심당(대표 임영진)이 올해로 창업 60년을 맞았다.
최근 공장 건립 준비로 바쁜 임영진 대표는 16일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창업 60주년 행사를 비롯해 공장 건립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임영진 대표는 “우선적으로 공장 먼저 건립해 보다 위생적인 빵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생각”이라며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안에 건립할 공장은 1000평~2000평 규모로, 공장기능은 물론 R&D연구시설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제과협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영진 대표는 최근 대만에서 열리는 제과 관련 기계전시회에도 2박3일간 다녀왔다.
협회의 업무는 물론 새롭게 건립할 공장에 대한 자료수집 목적을 겸한 바쁜 행보였다.
오는 10월에 갖게 되는 성심당의 창업 60주년 행사는 책 발행은 물론 전시회 및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임영진 대표는 “지난 1956년 창업 당시의 자료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옛날 사진이나 자료 등 성심당 초창기 사진 자료들을 찾아 전시회에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빵집으로 창업해 전국적으로 명소가 된 성심당은 지난해 대전시가 선정한 ‘대전의 가볼만한 곳’ 40곳 가운데 한 곳에 포함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전시 중구 은행동 본점 빵집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고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이 잊지 않고 사들고 가는 빵은 뭐니 뭐니해도 소보로빵이다. 이 소보로빵은 지난 2013년 봄과 2014년 가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일주일간 특판 행사를 펼친 것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성심당’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전국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는 계기가 됐다.
대전을 찾는 외지인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성심당 투어를 빠뜨리지 않고 있어 지역의 명소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는 실정이다.
지난해부터 성심당과 관련해 언론에 등장하는 것이 다름 아닌 ‘빵 테마파크’다.
임영진 대표는 “천안이나 아산쪽에서 빵 테마파크를 유치하고 싶어 러브콜이 대단하다”며 “그러나 아직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나 대전 근교에 5000평 ~ 1만 평 규모의 빵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싶지만 아직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한 상태다.
이는 대전시 등 자치단체에서 주도적으로 후보지를 제시하지 못하는데도 원인이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그린벨트를 풀 경우 조금이라도 쉽게 부지를 마련할 수도 있다는 복안으로 적절한 시기를 저울질하고도 있는 것이다.
그가 꿈꾸는 빵 테마파크는 관광버스가 이곳에 들러 박물관 구경은 물론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제과와 빵을 선물로 들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임영진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빵 테마파크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실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바로 그런 곳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956년 처음 대전역 앞에서 천막 찐빵집으로 시작된 성심당은 현재 직원 300여명, 지난해 매출 400억 원의 대전지역 명소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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