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무시는 물론 기여도 ‘꼴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박기성 기자l승인2015.06.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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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은 물론 지역 기여도 또한 '꼴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모습.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대전시의 지역 기여도 조사 분석에서 다른 백화점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매출 신장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지난 2001년부터 올 2월까지 임차해 사용한 대전시 서구 탄방동 지상주차장의 폐 공장 건물의 경우 발암물질인 석면 함유 스레이트 지붕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영업만 해온 것으로 드러나 지역민들에게 실망감만 던져주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상품구매율의 경우 갤러리아 타임월드 4.0%, 백화점세이4.0%인데 비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이 같은 낮은 수치는 지난 2013년도 3.2%보다 0.4%P 떨어진 수치다.

이는 지역상품 구매의 경우 ‘매출액의 5% 이상’이라고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해 놓은 수치에 2.2%P나 뒤진 수치이다.

또 지역업체 활용률의 경우 백화점세이 100%, 갤러리아 타임월드 72.4%인데 비해 롯데백화점대전점은 40.4%에 불과한 실정이다.

▲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15년 동안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대해서는 무관심한채 백화점 주차장으로 사용해왔던 삼환기업 폐 공장 건물의 흉물스런 모습.

본래 가이드라인에서 지역업체 활용률은 ‘인쇄 발주액의 70% 이상, 기타용역 60% 이상’으로 규정돼 있지만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신경을 기울이지 않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지역업체 입점률도 백화점세이 22.9%, 갤러리아 타임월드 11.7%에 비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4.4%에 불과해 백화점세이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 있는 백화점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지역 기여도 ‘꼴찌’현상은 공익사업 참여율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백화점세이 0.46%, 갤러리아 타임월드 0.35%에 비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0.13%에 불과한 공익사업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의 경우 지난해 9월 12일 대형유통업체 대표, 전통 시장 상인 및 중소유통업체 관련자 등이 참석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마련된 지표이다.

따라서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스스로 만든 가이드라인 조차 크게 신경을 기울이지 않는등 대전지역민과 대전지역 경제에 대한 배려는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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