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국 민정수석에게 보내진 '한국타이어 집단사망 해결 촉구서'

박기성 기자l승인2017.05.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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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집단사망 문제 해결 촉구서가 문재인 정부 조국 민정수석에게 보내진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위원장 박응용)는 30일(화) ‘제 19대 대통령 문재인 정부 조국 민정수석께 보내는 촉구서’를 통해 한국타이어 집단사망사태 빠른 해결을 당부했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는 촉구서에서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 관련해 검찰 고발, 대검찰청에 계류 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엄정 조사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체없이 죽음의 공장 한국타이어 환경안전팀 버핑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적폐 중의 적폐인 한국타이어의 전근대적 노무관리가 불러온 노동자 집단사망사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는 촉구서와 함께 지난 1996년~2006년 사망자 93명의 명단, 2008년~2016년 1월 사망자 46명의 명단 자료 등도 함께 첨부했다.

한편 제 19대 대통령 선거 운동 당시 대선 후보들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은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수사를 비롯해 책임자 처벌 등을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에 약속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와 장그래대전충북지역노동조합이 지난 4월 25일 제 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14명의 후보자들에게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개질의서를 보낸 결과 문재인 후보를 비롯해 심상정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의 답변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답변서에서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사태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수사하고 책임자 처벌을 약속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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