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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좌로부터 서예가 박홍준씨, 권득용 문인협회장. |
(사)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 최영란 회장이 자신의 임기를 1년 7개월 이상 남긴 채 이날 중도 사퇴하면서 후임 회장 선거전이 서서히 물위로 떠오르고 있다.
12일(수) 현재 회장 선거전에 뛰어드는 인물들로는 대전시미술협회분과 소속의 자문위원인 서예가 박홍준씨를 비롯해 권득용 대전시문인협회장 등이다.
박홍준씨의 경우 이미 지난 2015년 2월 10일 실시된 대전예총 회장 선거에 출마해 1차 투표와 결선투표를 거치면서 최영란 전 회장에게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박홍준씨는 12일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주위에서 권유가 많아 출마할 예정”이라며 “당선되면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홍준씨는 “현재의 예총은 그 위상이 많이 하락했다. 문화예술의 이런저런 사업에 제멋대로 뛰어들다보니 문화예술인들로부터 비난을 사고있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대전문화재단이 탄생하면서 그 이전에 비해 자체 사업도 줄어드는 등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지금은 여러 불협화음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차기 회장의 역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득용 문인협회장 역시 이번 대전예총 회장 선거에 공을 들이는 인물로 주위사람들은 보고 있으며 따라서 그의 출마를 예상하고 있다.
권득용 문인협회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내년도 2월이 대전문인협회장 임기가 만료되는데 동의도 얻지 않고 단독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수는 없다”며 “다음주쯤 이사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득용 문인협회장은 명확한 답변은 피했으나 절차상의 문제를 거치면서 출마를 하겠다는 의중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영란 9대 회장의 후임 회장 선거는 서예가 박홍준·권득용 문인협회장의 2파전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후임 회장 선거와 관련 대전예총은 8월 이내로 새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며 임기는 최영란 회장의 잔여임기로 결정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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