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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충남지사. |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던 우한 교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로 판명나면서 이곳 시설에서만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 지역민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금) 발표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1월 3일~2월 7일 오전 9시까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가된 24번째 확진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당초 당국은 13번째 확진환자 B 씨(28·남)를 제외하고 임시생활관에 입소한 우한교민 700명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한바 있다.
이번에 확진 환자로 판명된 24번째 환자는 B씨와 우한에서 직장 동료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승조 충남 지사는 지난 31일 아산 초사2통 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시간부터 우한에서 온 우리 국민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안전하게 귀가하실 때까지 모든 집무와 회의, 그리고 일상생활을 이곳 마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에서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묵묵부담이다.
7일 오후 기자들과 가진 오찬과 기자회견에서도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을 포용한 충남 아산 인재개발원 인근 마을(초사2통)에 교민과 주민들을 응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함이 감돌고 있다는 내용만 강조하는 등 연이은 확진 환자 발생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는 입장이다.
아산 A호텔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온천은 겨울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1월과 2월이 한창 손님들로 들어찰 때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투숙객이 줄어들었다. 지난 주말부터 예약 취소가 발생했다.”며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에서 더 이상의 확진자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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