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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의 관련 자료. |
‘코로나19’ 충남151번.논산3번 확진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위(가짜)양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수탁 검사기관이 보존중인 충남 논산 의심환자의 원검체(객담)는 음성, 완충용액(PBS)을 섞은 검체는 양성으로 바뀌는 등 검체 취급 중 오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권계철)는 14일 오후 논산3번 확진자와 광주광역시(2명)의 코로나19 의심환자 사례 검토 결과와 관련, 3건 모두 위양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위양성이란 본래 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말한다.
논산사례와 광주사례 등 3건의 검사는 동일 수탁기관에서, 같은 시점(동일 검사판)에 시행돼 양성 결과를 보이고 있어, 오염 등으로 인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2월 이후 매일 수 만 건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어 진단검사 인력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이에 따른 검사오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금주 내 수탁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탁검사기관에서 검체 관리 및 교차오염 방지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과 충남 및 세종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와 관련해 오류로 인한 확진 판정은 이번 충남151번.논산3번 확진자에게서 처음 발생했다.
논산시 성동면에 거주하는 72세의 남성이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11일(목) 논산백제병원 응급실에 입원 후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12일(금)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백제병원 응급실 폐쇄와 함께 접촉자 40명과 예방적 검사 321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련의 소동은 이번 질병관리본부의 위양성 판단으로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일단락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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