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개 사회단체, 도의원 윤리위 제소 요구

충남도의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 강화 지원사업’ 관련, 특정업체 유착 의혹 제기 박기성 기자l승인2021.01.05 10:5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충남도가 지난해 추진해오다 구설에 휩싸인 채 중지한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강화 지원사업’과 관련, 충남도내 사회단체가 도의회 차원의 감사 특위 구성과 함께 이 사업과 관련된 특정업체 유착 의혹이 제기된 도의원들을 윤리위에 제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화) 충남먹거리연대와 충남교육연대 등 천안과 아산지역 5개 사회단체는 ‘식품알레르기 억제 지원사업 관련 도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요구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5개 사회단체는 성명서에서 “충남도의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강화 지원사업>은 중지되었고 21년도 사업예산 2억5500만원도 삭감되었다. 이 사업 관련 감사도 진행될 예정이고, 식약처는 해당업체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제8조를 위반한 부당한 표시·광고임을 밝혔다. 또한 학교현장 의견들이 반영되지 않고 충남도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도 충남도교육청의 답변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미디어대전 2020년 11월23일, 11월 30일 보도)

이어 “이렇듯 이 사업은 문제투성이고 사업추진 과정의 석연치 않은 의혹들도 속속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며 “특히, 도위원의 현안 사업비로 시작된 이 사업이 많은 문제점으로 인해 중지됐고, 일부 도의원은 오히려 제품사용을 독려하기까지 했는데도 도의회는‘제 식구 감싸기’식 입장을 보여 더욱더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개 사회단체는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충남도의회에 ▲도의회 차원의 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힐 것 ▲이번 사업과 관련 특정업체 유착 의혹이 제기된 도의원들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제시된 민간참여 심사를 즉각 할 것 ▲이러한 요구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해당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주민청원과 유권자인 주민들이 직접 심판하는 주민소환운동을 힘차게 추진할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추진해왔던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강화제 지원 사업’ 관련해 11월 30일 ‘미흡한 사업준비로 인해 현장의 우려와 혼란을 야기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사업 추진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