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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난해 추진해오다 구설에 휩싸인 채 중지한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강화 지원사업’과 관련, 충남도내 사회단체가 도의회 차원의 감사 특위 구성과 함께 이 사업과 관련된 특정업체 유착 의혹이 제기된 도의원들을 윤리위에 제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화) 충남먹거리연대와 충남교육연대 등 천안과 아산지역 5개 사회단체는 ‘식품알레르기 억제 지원사업 관련 도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요구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5개 사회단체는 성명서에서 “충남도의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강화 지원사업>은 중지되었고 21년도 사업예산 2억5500만원도 삭감되었다. 이 사업 관련 감사도 진행될 예정이고, 식약처는 해당업체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제8조를 위반한 부당한 표시·광고임을 밝혔다. 또한 학교현장 의견들이 반영되지 않고 충남도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도 충남도교육청의 답변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미디어대전 2020년 11월23일, 11월 30일 보도)
이어 “이렇듯 이 사업은 문제투성이고 사업추진 과정의 석연치 않은 의혹들도 속속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며 “특히, 도위원의 현안 사업비로 시작된 이 사업이 많은 문제점으로 인해 중지됐고, 일부 도의원은 오히려 제품사용을 독려하기까지 했는데도 도의회는‘제 식구 감싸기’식 입장을 보여 더욱더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개 사회단체는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충남도의회에 ▲도의회 차원의 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힐 것 ▲이번 사업과 관련 특정업체 유착 의혹이 제기된 도의원들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제시된 민간참여 심사를 즉각 할 것 ▲이러한 요구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해당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주민청원과 유권자인 주민들이 직접 심판하는 주민소환운동을 힘차게 추진할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추진해왔던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강화제 지원 사업’ 관련해 11월 30일 ‘미흡한 사업준비로 인해 현장의 우려와 혼란을 야기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사업 추진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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