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 전경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1주일 연기에 따라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전형 일정도 1주일씩 뒤로 미뤄진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목)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 내용을 발표했다.

박 차관은 수능이 23일(목)로 미뤄짐에 따라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도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예정돼 있던 대학별 논술고사는 1주일 연기된다. 이와 함께 12월 30일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던 정시모집도 1주일 늦춰졌다.

아울러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 12일이며 수능 이후의 이의신청, 정답확정 일정도 1주일 연기된다.

한편 충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도 이날 오후 교육부의 대입 전형 일정 연기 발표와 관련 수시모집 일정 변경 내용을 밝혔다.

충남대학교는 학생부교과 전형 자기소개서 입력기간은 오는 11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 변경했으며 면접(실기, 2단계) 대상자 발표도 11월 23일(목) 오후 3시까지로 변경했다.

또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의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고사도 11월 27(월)로 변경했으며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생활과학대학, 생명시스템과학대학의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고사도 11월 28일(화)로 변경했다.

이와함께 공과대학, 경상대학의 학생부전형 면접고사를 11월 30일(목)로 변경했으며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인문.자연계), 자유전공학부의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고사도 12월 1일(금)로 변경했다.

이밖에 충남대학교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5일(금)에서 12월 22일(금) 오후 3시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