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문재인정부 적폐청산의 칼날 피해갈 수 있을까?”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민주노총에 동참 요구 박기성 기자l승인2018.0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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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집단사망 관련, 산업재해 문제 해결에 안간힘인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위원장 박응용)가 최근 민주노총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가 중심이 된 ‘한국타이어산재직업병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은 최근 서울 광화문 경향신문 본사 15층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모임을 갖고 ‘민주노총의 한국타이어 직업병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 동참’을 촉구했다.

이번 모임에는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를 비롯해 글로벌에코넷 등 4개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박응용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위원장은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들어 민주노총이 한국타이어 산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모양새”라며 “새로 임명된 사무총장이 조만간 만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참여할 경우 한국타이어 해고자 복직문제를 비롯해 근로자 집단사망 관련 진상규명 및 모금운동 등 한국타이어 산업재해와 관련된 제반 문제의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적폐청산 추진동력을 더 강하게 가동시킬 것으로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박응용 위원장은 “문재인정부가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민주노총도 거기에 맞춰 노사정위원회 참여문제가 있다. 대전에서는 한국타이어 산업재해 문제가 가장 큰 문제다. 이것에 대한 가닥을 잡으려는 것 같다. 한국타이어 산업재해 문제는 양측의 요구들이 맞아떨어지는 것이다. 문재인정부도 그렇고 민주노총도 그렇고...이걸 못넘고는 다른 문제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 이걸 교두보로 삼아 이런저런 문제들을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는 명분으로 삼으려는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타이어 집단사망 및 산업재해 문제가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과 맞물려 향후 어떤 해결책이 추진될지 한국타이어 산업재해 피해자들은 물론 산업계 및 지역민들에게도 귀추가 주목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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