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대전1명, 의사환자 세종3명 발생...검사 결과 ‘음성’ 판명

20대 남성 1명·30대 남성 3명 등.....우한에서 활동하다 최근 귀국 박기성 기자l승인2020.01.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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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 확산일로.(사진=질병관리본부 캡쳐)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에서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우한 폐렴 유증상자 1명이 발생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대전시와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및 대전 관내 보건소 등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대학을 다니다 방학을 이용해 지난 20일 입국한 30대 A씨(남성)의 경우 몸에 미열과 약간의 기침, 어지럼증 등으로 21일 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증상자로 분류돼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3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A씨는 음성으로 판명돼 대전시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30대 남성인 B씨 역시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동구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B씨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2번째 확진자와 B씨부인이 같은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부인이 접촉자이며 능동감시 대상자였다. 이번에 검사를 의뢰한 남편인 B씨는 미열 등이 있어서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를 했는데 유증상자는 아니며 결국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는 1명의 유증상자 이외에 국내 확진자 4명과 접촉했던 2명의 관리대상자 및 우한을 다녀온 능동감시자 4명 등 모두 6명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세종시의 경우 3명의 의사환자(유증상자보다 경증)를 검사 의뢰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났다.

의사환자 A씨(30대, 남성)의 경우 지난해 11월 25일 우한시를 방문해 기술자로 일을 하다 1월 17일 귀국, 28일 발열은 없는 상태에서 마른기침 등을 이유로 의심신고를 했는데 세종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인을 의뢰했으며 이날 오후 늦게 음성으로 판명됐다.

의사환자 B씨(20대, 남성)의 경우 지난해 11월 22일 우한시를 방문해 일을 하다 1월 24일 귀국했는데 가래 등을 이유로 28일 의심신고를 했다. 또 C씨(30대)도 지난 3일~22일 우한시를 방문하고 귀국했는데 이날 늦게 의심신고를 했으나 최종 음성으로 판명됐다.

현재 세종시에는 우한을 방문했던 8명 가운데 3명이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5명은 능동감시자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28일 오전 9시 현재 총 4,572명(사망 106) 보고된 것으로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4,515명(사망 106)을 비롯해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미국 5명, 캐나다 1명, 프랑스 3명에 달하는 등 전세계 16개 나라로 확산중 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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