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정락·A선수, 확진 판정 전날 숙소에서 회식

박기성 기자l승인2020.09.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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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한화이글스 홈피 캡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과 2군 A선수가 지난달 28일(금) 서산시의 숙소 옥상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술과 고기를 먹으며 회식자리를 가진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의 코로나19 확진은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혀 동떨어진 집단 회식으로 인해 야기되지 않았느냐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수) 대전시와 충남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신정락과 A선수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비롯해 또 다른 선수 등 7명은 28일 오후 숙소인 충남 서산시의 한 원룸 옥상에서 술과 고기를 먹으며 회식 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신정락은 회식 다음날인 지난 29일(토)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체 채취 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A선수 역시 지난 30일(일) 인후통 증상발현을 보였으며 1일(월) 검체 채취 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선수 여러 명이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신정락은 물론 확진 판정을 받은 2군 선수 등이 함께 회식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사안은 서산시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역학관계가 나온 것은 없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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