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집단사망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의합니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 사태해결 촉구 성명서 발표 박기성 기자l승인2018.07.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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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지난 1월 청와대가 한국타이어 집단사망 관련, 산업재해 문제 현황 파악에 나섰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흐지부지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가 문재인대통령에게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는 6일 ‘한국타이어 집단사망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의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산재협의회는 “지난 2017년 문재인 후보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가 질의한 내용에 대하여 책임자 처벌, 개악법 개정, 포괄 보상 해결을 약속한바 있다."며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사태는 문재인 정권의 노동자 정책의 시금석으로 과거 노무현 정권의 정책 실패가 어떤 비극으로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만드는 지표가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재협의회는 “촛불혁명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자처하는 정권이지만 정작 1000만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문재인 정부의 노동자 정책 -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바로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문재인 정부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1월 청와대는 한국타이어 산업재해 및 집단사망과 관련된 현황파악을 나섰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자는 뜻도 전해왔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 박응용 위원장은 “청와대가 현황파악에 나선 것은 처음이었으며 이에 따라 집단 사망 등 산업재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역학조사로까지 이어질 것 같았으나 그 이후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해 성명서를 발표, 빠른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및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수사를 비롯해 책임자 처벌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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