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타이어 공장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야 된다는 주장이 16일(목)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된다.
이날 민중당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에 나서는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는 “MB 사돈공장, 한국타이어에서 지난 20년간 공식 확인된 사망자만 168명에 이르며, 지난 2008년 전체 노동자의 50%가 질환자로 확인된 바 있다.”고 특별재난구역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재협의회측은 “최근 민중당 상임대표인 김종훈 의원실에서 제공받은 ‘특수건강진단 결과표’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금 한국타이어는 살아있는 무덤으로 확인됐다”며 “특수건강진단 결과표에 나타난 총 질환자(D1, D2, C1, C2)는 2012년 653명, 2013년 633명, 2014년 1,996명, 2015년 2,396명, 2016년 2,492명, 2017년 2,611명에 달하는 등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수치들이 적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타이어 특수 건강진단 결과'를 지난 9일 언론에 배포, 충격을 준 바 있다.
산재협의회측은 “지금 한국타이어 사태는 지난 2007~8년 있었던 집단 돌연사를 능가하는 문제이며, 더한 집단 사망사태를 앞두고 있는 참혹한 상황이라고 밖에 달리 말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난 7월 26일 새벽 돌연사한 길준종 사망은 그 일단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라 즉각 한국타이어를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 박응용 위원장은 “지금 한국타이어 사태는 지난 2007~8년 있었던 집단 돌연사를 능가하는 문제이며, 더한 집단 사망사태를 앞두고 있는 참혹한 상황이라고 밖에 달리 말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보도에 의하면 대기와 하수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도 벤젠(벤조에이피렌)에 피폭되고 있는 정황이 보도되고 있다. 질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 한국타이어를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