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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응노미술관 전경 |
미디어대전이 지난달 첫 보도를 통해 공론화됐던 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 연임 반대 논란과 관련, (사)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이하 대전미협, 회장 이영우)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예술인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대전미협이 밝힌 ‘대전 이응노미술관 관장 연임에 대한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총 인원 1250명 가운데 연임 반대가 92%를 차지했으며 찬성 3%, 무응답 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대전지역 예술인들의 대다수가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내용을 이메일이나 그 어떤 방법으로도 연락받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에서도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한 서양화가는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응노미술관 운영에 대해 주변의 반대가 있으면 대화를 하거나 물러나거나 할 텐데 버티기로 일관하는 것이 너무 뻔뻔하다”며 “지역 예술인들과 친교를 나누는 관장이 임명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미협은 이와 함께 미디어대전이 지난달 26일 보도한 바 있는, ‘이응노미술관의 문제점과 방향성’을 연임을 반대하는 25개 대전예술단체 명단과 함께 연판장 내용을 공개했다.
연판장에서 예술인들은 “이응노미술관은 5년간 사들인 작품과 액수를 전부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며 “프랑스에 있는 이응노기념관 레지던시에 대한 경비 내역을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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