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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 흉상이 설치된 카이스트교 '과학자 기념존' 조감도 |
오는 12월에 개통 예정인, 서구 만년동과 유성구 구성동을 연결해주는 신설교량인 카이스트교에 우리나라 대표 과학자의 흉상을 설치하는 ‘과학자 기념 ZONE’이 조성된다.
대전시의 조성안에 따르면 카이스트교 중앙부 전망대 7개소에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자 흉상을 제작·설치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카이스트교 건설사업비 298억 원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지난 3월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 소속 9개 기관으로부터 과학자 12명을 추천받아 생존인물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인 7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5월 현재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 등의 자문을 통해 과학자 5명은 선정됐으며 나머지 2명은 KAIST에 의뢰한 상태다.
선정된 과학자 5명은 ▲세계적인 유전육종학자 우장춘 박사를 비롯해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한, 고려말의 장군이자 과학자인 최무선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 ▲천문기상학을 개척한 이원철 박사 등이다.
대전시는 향후 선정된 과학자 7명의 흉상을 카이스트교에 연대순으로 배열해 ‘인물로 보는 대한민국 과학발전사’의 스토리텔링화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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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교 '과학자 기념존' 조감도 |
이를 위해 카이스트교에 7명의 과학자 흉상과 함께 소개글 및 포토존을 설치,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머릿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다리의 명칭을 새겨놓는 교명주의 교각 양쪽에 한국 과학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이미지를 조형물로 설치한다는 계획 아래 KAIST와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 KAIST측은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태동을 알린 우리별 1호 등 대표 과학 산물을 이곳에 조형물로 설치할 것을 검토 중이다.
카이스트교는 교량길이 272.5m, 폭 25.9m 왕복5차로 규모로 지난 2014년 착공해 오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대덕대교와 갑천대교 구간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교에 과학자 기념존이 조성됨으로써 대전지역의 새로운 명물 다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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