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입사원 부정채용을 폭로한 대전도시철도공사 황재하 전 경영이사에 대한 공사 측의 해임처분 효력을 정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온 가운데 황 전 이사에 대해 신분보장조치 등의 대상 여부를 검토 중인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계속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전원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황재하 전 이사와 관련된 안건은 상정하지 않은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드러났다.
권익위의 한 관계자는 “27일 전원위원회에 올라갈 계획이었으나 상정되지 않았다”며 “7월 중에는 올릴 계획이나 이것도 지금 확정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임을 밝혔다.
권익위가 황재하 전 이사와 관련된 안건을 좀처럼 상정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권익위측은 ‘ 여론 등이 주시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안건보다 민감한 사안’으로 해명하고 있으나 너무 늦장을 피운다는 비난의 목소리 또한 높다.
황재하 전 이사 역시 “부패방지법과 관련된 국가 공익기관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공익제보자 보호를 마땅히 해야 될 의무임에도 3개월이 넘도록 미루는 것은 대전시와의 어떤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항변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권익위의 황재하 전 경영이사에 대한 심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권익위의 결정 결과에 따라 도시철도공사측에서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권익위의 판단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대전도시철도공사도 이를 빌미로 엉거주춤한 상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